[조은 칼럼] “살림 따라오나 봐라”



소득 양극화나 빈부 격차로 간극이 더 벌어진 두 세계는 다른 언어와 다른 해석의 프레임 속에서 더 견고해지고 있다. 외주화된 ‘죽음 노동’은 개인 부주의로 언설화되고 자원이 맨몸뿐인 빈곤층(특히 여성)이 사기의 미끼에 걸리면 ‘공짜 좋아하는 빈곤문화론’을 지지하는 자료가 된다. 현상의 몰이해와 오해 위에 축적한 식자들의 지식 생산의 포지션과 지식 재생산의 프레임에 막막해하며 ‘삶의 태도로서의 지식’을 새롭게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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